나는 BURT'S BEES 화장품의 오랜 팬이다.
꿀벌이 그려진 로고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브랜드는 미국 메인주에서 꿀벌 농장을 하던 Burt Shavitz와 그의 친구 Roxanne Quimby 가 벌집에서 나온 비즈왁스를 이용해 양초를 만들어 팔면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비즈왁스는 나중에 비즈왁스 립밤으로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들의 모토는 '몸에 바르는 가장 좋은 제품은 자연으로부터 만들어 진다.' 이다.
싱가포르에서 버츠비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여러 화장품 브랜드가 모여있는 SEPHORA이다.
SEPHORA는 오차드의 ION과 Ngee Ann City, 도비갓의 Plaza Singapura 등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는 여러 브랜드가 있지만 내가 꼭 들리는 곳은 버츠비 코너이다.
버츠비의 다양한 제품들 중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바로 립 제품들이다.
이렇게 여러 립체품이 진열되어 있고, 테스터도 잘 갖추고 있어 자신에게 맞는 색상을 쉽게 고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진하고 인공적으로 발색되는 립스틱을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오래 바르고 있으면 입술이 마르거나 답답한 느낌이 들어 타사의 립제품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버츠비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발색되고 바르고 있어도 입술이 마르거나 불편한 느낌이 적어서 매일 사용하고 있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제품은 대표 상품인 립밤(Moisturizing Lip Balm)이다.
립밤은 허니, 망고, 바닐라, 체리, 코코넛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좋아하는 향으로 고르면 된다.
개인적으로 상큼한 향을 좋아해서 석류로 선택했다. 색상은 어떤 향을 고르더라도 큰 차이가 없다. 거의 색이 나지 않기 때문에 보습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100% Natural 이라고 되어 있어 매우 안심이 된다. 모든 여성들이 그렇지만 립제품은 무의식중에 입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늘 걱정이 드는데, 버츠비의 제품들은 그런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 하다.
특히 pomegrante 향이 상큼해서 바를 때마다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더 강한 발색과 지속력을 원한다면 이 브랜드의 립쉬머나 틴티드 립밤, 립스틱을 사용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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