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왠지 싱그러운 자연 성분 화장품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처음에는 Lev Glazman 과 Alina Roytberg 두 사람이 1991년 미국 Boston 의 Tremont Street에 가게를 열고 전세계의 고급 personal care 제품들을 수입, 판매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후 shea butter 가 들어있는 식물성 비누를 개발하여 대성공을 거두게 되었고, Brown sugar body polish, 28종의 향수 등이 인기를 끌며 고급스러운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 중에서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제품인 Sugar Shine Lip Treatment 를 소개한다.
Honey, Rose, Berry, Nude 등 다양한 색상이 있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제품은 Sugar Cherry Shine Lip Treatment 인데 아주 화사한 red 색상이다.
발랐을 때 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나고 굉장히 촉촉하다.
또, 약간 점성이 있어 소량으로도 매끈하게 발린다. 발색이 아주 잘되는 편으로 화사한 붉은 색상이 건강하고 발랄한 느낌을 준다.
지속력이 좋아서 아침에 바르면 점심 때까지도 색이 잘 남아 있으며, 입술이 무겁거나 갑갑한 느낌이 들지 않고 편안하다.
주요 성분으로 들어있는 설탕이 보습제 역할을 하여 입술이 건조하지 않게 하고, Black currant seed oil, Grapeseed oil 등이 피부를 보호해 준다고 한다.
Cherry 색상이 다소 진하게 느껴진다면 Sugar Rose Shine Lip Treatment 도 좋다.
Rose는 Cherry 보다 좀 더 자연스럽고 은은한 색상이다. 둘 다 빛을 받으면 화사하게 반짝인다.
왼쪽이 Rose , 오른쪽이 Cherry 색상이다.
제품의 품질은 나무랄데없이 훌륭하지만 용기에 대해선 불만이 있다.
사용하다보면 뚜껑을 잘 닫아도 조금씩 옆으로 새어 나온다. 핸드백에 넣고 다니다 가방 안쪽에 자국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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