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의 Katong 지역은 페라나칸 건축 양식의 집들이 많이 남아 있고, 곳곳에 맛집과 카페들이 숨어 있는 재미있는 곳이다.
이 곳 Tanjong Katong Rd 한쪽에 자리잡고 있는 Do. Main 베이커리는 싱가폴에서 정통 프랑스 빵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작은 규모의 베이커리지만 안쪽에서 프랑스인 제빵사 아저씨가 매일 직접 빵을 만든다.
언제나 맛있는 크로아상과 바게뜨, 샌드위치 등을 맛볼 수 있다. 인근 주민들과 외국인들이 식사용 빵을 사기 위해 자주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나도 이 곳 아몬드 크로아상의 열혈 팬으로 매일 들리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기가 쉽지 않다.
테이블 너머로 빵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각종 빵뿐만 아니라 피자와 샌드위치도 판매한다.
메뉴가 꽤 다양하다. 샐러드나 스프, 브런치 메뉴, 애프터눈티까지.
그 중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바로 아몬드 크로아상!
바삭한 아몬드 토핑이 잔뜩 올려져 있고, 안에는 아몬드 쨈이 들어있다.
여기엔 아이스 카푸치노를 곁들이면 환상의 조합.
오후에 늦게 방문하면 언제나 다 팔리고 없다.
기본 빵이 맛있으니 샌드위치도 다 맛있다.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이렇게 샐러드와 같이 내준다.
크로아상 샌드위치를 주문하였다.
빵 사이에 들어있는 치즈도 진하고 깊은 맛이 나서 너무 맛있다.
매우 추천 메뉴.
이건 Chef's Salad 와 Dagobert 샌드위치.
샐러드는 양이 꽤 많고 각종 견과류, 치즈, 야채가 듬뿍 들어 있어 고소하다.
Dagobert 샌드위치는 곡물빵에 햄과 치즈가 들어있는데, 겉은 쫄깃하고 속은 촉촉해서 일행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이다.
역시 매우 추천.
매주 월요일은 휴무.
주소 : 226 Tanjong Katong 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