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로즈세럼) 을 선물받게 되어 사용해 보게 되었다. 한국 화장품 중에는 드물게 전제품에 유해화학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천연기능성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생겼다.
독일 유기농 화장품으로 유명한 LOGONA 의 한국 대표로 일했던 분이 설립한 회사라고 하는데, 독일 하노버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화장품의 향이나 질감이 LOGONA 와 비슷한 느낌이다.
화장품의 유해 성분에 대한 캠페인 활동도 하고 있다.
불가리안 로즈 세럼은 이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천연 화장품임을 강조하여 포장 겉면에 모든 성분을 표시하고 있다.
잡티 케어와 미백을 위한 제품으로 에센스 단계에서 발라주면 된다.
인공방부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아서인지 제품 개봉 후 6개월 안에 다 사용해야 한다.
파라벤 등의 인공방부제와 콜타르, 파라핀, 실리콘 벤젠 등의 인공 향료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
불가리안 로즈 오일은 입자가 작아 여러 기능 성분들을 피부에 쉽게 흡수되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아이소이는 1등급 불가리안 로즈 오일만을 사용하다고 하는데, 예전에 사용했던 LOGONA 의 Rose Toner 와 정말 비슷한 향이 난다.
무색의 투명한 세럼으로 소량으로도 부드럽게 잘 발리며, 수분감이 풍부하다.
바르고 나면 향긋한 장미향이 은은하게 나서 기분도 상쾌해 진다.
바르면 금방 흡수되고 천연 성분이라서 그런지 자극없이 순한 편이라 피부가 편안하다.
다만 너무 가벼운 질감이라 건성 피부의 경우 이 세럼만으로는 유수분이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든다.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적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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